일반적으로는 관심있는 교수님께 메일을 드리며 시작한다. 메일의 경우 대략적으로 학부 연구생에 관심이 있고 하고 싶다는 내용이면 된다. 이후 메일 또는 대면으로 면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 수업을 듣고 있거나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경우 직접 간략히 말씀드릴 수도 있다. 그럼 간략히 메일을 보내놓으라거나 나중에 연구실로 찾아오라고 하실 것이다. 자대 교수님의 경우 웬만하면 쉽게쉽게 들어갈 수 있다. 타대학 교수님의 경우, 사실 학기중에 타대학으로 학부연구생을 다니기 쉽지 않다. 그래도 정말 하고 싶은 경우 방학에 진행하거나, 수업이 널널한 막학기 즈음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부연구생을 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메일로 시작을 하면 되며, 자대는 거의 대부분 원하고 자리만 있다면 할 수 있는 반면 타대는 힘든 경우도 많다.
대학원생과 마찬가지로 이론과 실험 랩실에 따라 하는 일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공통적으로 대부분의 학부연구생의 경우 실제 진행하고 있는 연구를 바로 하기에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배워가는 과정이 선행된다. 관련 교재와 논문을 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후 현재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의 작은 부분을 담당할 수도 있고 이미 연구실에서 해온 과정을 다시 따라서 해보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 연구실의 현재 주요 연구를 맡아서 하는 경우라면 대학원생으로의 준비가 아주 잘 된 것이다. 이후 해당 연구실로 진학하거나 학부연구생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연구실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할 수 있다.